Toronto Smartphone Film Festival

14일 오후 7시 한인회관서 대한민국 패럴 스마트폰영화제 수상작 3편 상영

15일 오후 이니스 타운홀 48시간 영화 챌린지와 단편영화상영회 12작품 상영

 

 

토론토 스마트폰 영화제 (TSFF)가 6월14일과 15일 토론토 한인회관(1133 Leslie St.)과 토론토 대학 이니스 타운홀(2 Sussex Ave. Toronto)에서 개최된다.

이틀간 진행되는 영화제 첫날인 14일 금요일 오후 7시에는 대한민국 패럴 스마트폰영화제 수상작 3편을 초청해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9년부터 계속해 오고 있는 한국 영화 특별상영회는 토론토 한인회(회장 김정희)가 공동 주관하며 영화 상영 후 질의응답과 함께 간단한 리셉션도 이어진다.

올해는 특별히 홍이석 조직위원장 등 대한민국 패럴 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회 관계자 4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제 둘째날인 15일 토요일에는 토론토 대학 이니스 타운홀에서 48시간 영화 챌린지와 단편영화 상영회가 오후 3시30분과 5시30분에 각각 있을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에는 전세계에서 113개의 작품이 출품돼 그 중 입상작으로 선정된 총 12작품이 상영된다. 그 중 조지브라운 컬리지와 협력으로 진행되는 48시간 영화 챌린지에는 8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2018년 출범한 대한민국 패럴 스마트폰영화제는 장애인들이 영화를 배우고 비장애인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작품을 상영하는 영화제이다. 장애인들이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제작부터 상영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는 방식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한편 한인회관에서 상영할 2023 패럴 스마트폰시네마 부문 수상작 가운데 대상작인 ‘삭제:디 오리지널’은 경기도 고양시의 와일드라이프팀이 제작한 9분59초 분량의 작픔으로 장애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왜 장애인은 항상 나약하고 보호할 대상으로만 비칠까 하는 장애인에 대한 구태의연한 틀을 깨고 장애인도 히어로나 빌런 영화를 찍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만든 단편영화다.

지난 2012년 아리랑 코리아 스마트폰 영화제로 출범한 토론토 스마트폰 영화제는 제3회 때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돼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참가 티켓은 $10이며 토론토 스마트폰 영화제 웹사이트(https://www.smartphonefilm.ca)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 문의: info@smartphonefilm.ca, 416-840-7015 >

연마 마틴 의원 발의로 Korean Heritage Month 만장일치 채택

2017년 온타리오주 제정에 이어 ... 캐나다 전국화 계기

한인 기여와 공헌, 양국 우정, 한국문화유산 중요성 고려

 

매년 10 월을 ‘한국 문화유산의 달’(Korean Heritage Month)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6월4일 캐나다 상원에서 채택됐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제안해 아미나 절바 (Amina Gerba) 상원의원, 하산 유수프 (Hassan Yussuff) 상원의원, 레베카 패터슨 (Rebecca Patterson) 상원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한 결의안 (Motion 187)은 이날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매년 10월 한국 문화유산의 달은 지난 2017년 온타리오 주정부가 제정한데 뒤이은 것으로, 연방상원에서도 결의안이 채택 됨에 따라 캐나다 전국에서 시행될 가능성이 커져 캐나다 한인 사회에 역사적인 이정표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연아 마틴 의원이 밝혔다.

결의안은 "상원은 캐나다 한인들이 캐나다 사회에 기여한 공헌, 캐나다와 한국의 뿌리 깊은 우정과 양국의 관계, 그리고 한국의 유산과 문화가 갖는 중요성을 고려해 매년 10월을 한국 문화유산의 달로 지정한다"라는 내용을 담았다.

연아 마틴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상원은 캐나다 한인들이 캐나다 사회에 기여한 공헌, 캐나다와 한국의 뿌리 깊은 우정과 양국의 관계, 그리고 한국의 유산과 문화가 갖는 중요성을 고려하여 문화유산의 달 지정 결의안을 채택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캐나다 한인 사회는 캐나다의 다문화 모자이크의 풍부함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훌륭한 예시로써 더욱 포용적이고 공평하며 따뜻한 캐나다를 건설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 해준다.”고 말했다. < 문의: 613-947-4078, martin@sen.parl.gc.ca >

 

캐나다은행, 4년만에 금리 0.25%p 인하

● CANADA 2024. 6. 9. 04:01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5.00%에서 4.75%로 ... 인플레 둔화에 경제 숨통

맥클렘 총재 "인플레이션 잡히면 추가 인하 가능"

 

 

캐나다 중앙은행인이 6월5일 기준금리를 기존 5.00%에서 4.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캐나다은행의 금리 인하는 팬데믹 발발 직후인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여 만이다.

캐나다은행은 팬데믹 이후 금리를 0.25%까지 낮췄다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자 2022년 3월부터 금리를 올리며 긴축 통화정책을 펼쳐왔다. 지난해 7월 5.00%를 끝으로 인상을 중단한 뒤 이달까지 10개월 넘게 5.00% 금리를 유지해왔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은행 총재는 이날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추가적이고 지속되는 증거가 나오면서 더는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성이 사라졌다"라고 밝혔다.

캐나다은행에 따르면 캐나다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지난 2022년 6월 8.1%까지 올랐으나, 지난 4월 2.7%로 둔화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7월 이후 캐나다은행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다. 맥클렘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지속하고 2%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해 지속해 둔화할 것이란 우리의 확신이 커진다면 추가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것은 합리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캐나다의 금리 인하는 유럽의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 대열에 속속 참여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스위스중앙은행이 3월 기준금리를 1.75%에서 1.5%로 인하했고, 스웨덴 중앙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4%에서 3.75%로 낮췄다.

 

아시아계 청소년의 정신건강 서비스 증진을 위한 지속적 모금 활동

 

 

홍푹 정신건강 재단이 연례적으로 기금모금을 위해 마련한 홍푹 갈라가 지난 6월1일(토) 마캄 힐튼 호텔에서 4백여명이 참석하는 성황리에 열려 기금 35만여 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갈라는 ‘우리의 미래 재정립’이라는 주제로 아시아계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높여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열렸다.

홍푹재단은 이번 갈라에서 조성된 기금은 아시아계 청소년과 그 가족을 위한 홍푹의 인기 프로그램인 ‘단기 상담’(Brief Counselling)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중 언어를 지원, 언어 장벽을 극복하도록 도와 문화적으로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푹은 정신건강 문제의 70%는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시작된다는 통계가 있고, 자살은 15-24세 연령층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사망원인으로 정신건강 문제나 정신질환과 연관된 경우가 많다면서 정신건강에서 조기 개입은 일생의 전반적인 안녕에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 청소년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홍푹은 이와관련해 이번 갈라를 통해 청소년 정신건강 문화 맞춤 서비스를 향상시킬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갈라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 문의: 416-493-4242, 437-333-9376, www.hongfook.ca, skang@hongfook.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