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하퍼 연방총리가 지난 30일 파리 G8 정상회담을 마친 후 그리스를 거쳐 아프가니스탄을 전격 방문, 곧 전투임무를 끝낼 캐나다장병들을 격려했다. 하퍼 총리는 이날 칸다하르의 다국적연합군 기지를 거쳐 헬기를 타고 캐나다군의 작전지역으로 날아가 딘 밀너 장군으로부터 현지 상황보고를 받았다.

하퍼 총리는 이곳에서 그동안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사한 156명의 병사를 위한 추모식에도 참석했다.
하퍼 총리는 캐나다 국제발전기구(CIDA)가 칸다하르 남동쪽 지역에 4백만 달러를 지원, 농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타르낙 농장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아프간 캐나다군은 오는 7월 임무를 끝내고 950명 규모가 남아 2014년까지 아프간 군.경의 훈련을 담당하게 된다.  하퍼 총리는 “지난 10년간 캐나다군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많은 일을 성취했다”며 “이제 이 나라는 더 이상 세계 테러리즘의 근원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민주포럼」28일 창립대회

● CANADA 2011. 5. 29. 15:32 Posted by Zig
내년 모국총선 참정권 행사 겨냥 정치단체 출범

재외동포 참정권 실현에 따라 모국 정치권과 연계된 ‘자생적 후원단체’가 토론토에서도 닻을 올린다.
민주당 계열 후원단체인 ‘토론토 민주포럼’(창립 준비위원장 김연수)이 28일(토) 오후 7시 한인회관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민주포럼’은 모국 정당의 해외조직 설치-운영에 관한 법규정 미비에 따라 현재 추진중인 정당법 개정에 앞서, 지난해 민주당 조직으로 결성된 ‘토론토 세계 한인민주회의’가 자생단체 성격으로 재출범하는 것이다. 이 단체는 특히 내년 4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부터의 재외국민 참정권 실현을 겨냥해 출현하는 동포 정치단체로는 최초이며, 야권성향 조직체로도 처음이어서 관심를 끌고있다. 
야당성향 단체가 깃발을 올림에 따라 여 성향단체도 곧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여당후원 조직은 지난 대선 때 김관수 현 민주평통 동부지회장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지지단체를 조직해 활동했었다. 
28일 민주포험 창립식에는 초청인사로 민주당의 재외동포사업단장인 김성곤 의원, 세계 한인민주회의 정광일 사무총장, 국제국 이기헌 부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민주당 직계 후원단체 성격을 드러낸다.

민주포럼에는 현재 김병권 전 평통회장을 비롯, 유종수 전 알고마대 교수, 윤호석 전 실협회장, 이상훈 전 한인회장 등과 추현구, 김석중, 유영곤(간사) 씨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연수 전 한인신용조합 전무가 준비위원장을 맡고있다.
김연수 위원장은 민주포럼이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4.19, 5.18 정신을 동포사회에 뿌리 깊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창립취지로 자생적 단체를 경성하는 것”이라며 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운영의 제반 경비는 임원과 회원의 찬조로 충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8일 창립대회에서는 ▲조국의 꾸준한 민주화 발전에 기여하며, ▲ 4.19와 5.18 등 민주화 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 시키고, ▲ 캐나다 동포 권익증진 및 보호를 위한 조국과의 교류협력 강화, ▲ 캐나다 동포를 위한 정책개발 추진 노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 문의: 416-432-2744 >

조성준 시의원 식목행사

● CANADA 2011. 5. 24. 19:33 Posted by Zig


조성준 토론토 시의원이 올해로 20번째 실시한 나무심기 행사가 지난14일 GYL회원 등 2백여명

이 참가한 가운데 Beare Rd. Landfill 에서 열렸다. 한인회와 한국노인회 등 단체도 동참하고 실협 등이 물품을 도네이션해 참가자들은 즐겁게 나무를 심었다. 나무심기 행사로 지금까지 4만여 그루를 식목했다고 조 의원 측은 밝혔다. 사진은 나무심는 요령을 배우는 참가자들.
< 문의: 416-392-4078 >

제6회 효도예술제 열려

● CANADA 2011. 5. 24. 19:17 Posted by Zig


어르신들 즐거운 한 때

한국노인회·교협 마련, 제6회 효도예술제 열려

“부모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토론토 한국노인회(회장 고학환)가 주최하고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주권태 수정교회 담임목사)가 주관해 14일 오후 가든교회(담임 정관일 목사)에서 열린 제6회 효도예술제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석 어른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이날 행사는 교협 석동기 부회장(한인감리교회 담임목사)이 사회로 고학환 회장과 홍지인 총영사, 주권태 회장, 이진수 한인회장이 인사•축사한 1부 개막식이 먼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홍 총영사는 노인회와 노인편익을 위해 일해온 고학환 회장과 아가페선교회(회장 이대환 목사)에 감사패를 전했다.

이어 나래무용단을 시작으로 2부 공연에 들어가 가든행복대학 합창단, 캐나다 에녹대학 합창단, 무궁화합창단 등 노년합창단과 리코더 합주단, 천둥소리 어린이 사물놀이, 크로마 합주단, 서소선 해금솔로, 토론토 어린이합창단 등이 고운 한복 차림으로 출연해 노래와 연주로 분위기를 돋웠다. 마지막 순서는 참석자 모두가 ‘부모님 은혜’를 합창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이어 교회협의회가 마련한 다과와 교제시간이 있었다.
이날 참석 노인들에게는 교협과 동포사업체 등이 준비한 찜질팩을 선물했다. 김성길 전 한카노인회장은 “부모님 은혜에 감사하고 자녀들을 축복하는 아름다운 축제였다”고 참석소감을 밝혔다. 다른 한 참석자는 “출연진 외에 일반 노인들이 많이 참석했으면 좋았는데, 아쉬웠다”고 참여 저조에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 문의 416-532-80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