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는 내년부터 캐나다에서 월 구독료를 3달러 인상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디즈니 플러스는 오는 2월부터 기존 디즈니+ 플랫폼에 미국 훌루 브랜드의 국제 버전인 스타 (Star)’를 선보일 계획이다. 스타에서는 디즈니 TV, 20th Century Studio, FX 채널 등의 서비스들이 제공된다.
디즈니플러스는 이에 따라 플랫폼 메인페이지에 'Star'가 등장하는 날인 2021 223일부터 월 가격을 8.99달러에서 11.99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캐나다의 스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들은 설명하지 않았지만, 방대한 카탈로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블록버스터 영화 다이하드나 더 셰이프 오브 워터 같은 영화부터 최신 FX TV 미니시리즈인 데브스와 미세스 아메리카 같은 쇼까지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는 10일 투자자의 날에 스타 계획을 발표했는데 앞으로 몇 년 안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수십 개의 영화나 쇼의 쇼케이스도 발표했다.



디즈니플러스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캐나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에 들어갔다.
디즈니플러스는 최대 6개의 계정이 함께 플레이, 일시 정지, 빠른 전진, 되감기 등이 가능한 싱크로나이즈 뷰잉 파티에 모일 수 있는 가상 소셜 기능 그룹워치’ (GroupWatch)를 출시해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그룹워치 테스트는맨달로리안해밀턴그리고 고전 애니메이션 영화 등이 제공돼 진행되고 있다. 이 기능은 TV, 휴대폰, 컴퓨터 또는 태블릿의 모든 디즈니플러스 스트리밍 앱에서 지원된다.

그룹워치 내의 의사소통은 이모티콘 사용에 제한될 것이나 이후 업데이트 될 것으로 알려졌다.
COVID-19
의 유행으로 많은 사람들이 집에 머물기 시작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영화나 쇼를 시청하는 것이 유행, 비공식 제3자 앱인 넷플릭스 파티 COVID-19 초창기에 인기가 폭발한 바 있다.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도 미국에서 워치파티라고 불리는 자체 기능을 베타 테스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