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장로교회 제공 위로금, 지근우 회장이 박준하 회장에게 전해

온타리오 한인목사회(회장 지근우 런던 안디옥교회 담임목사)가 마련한 은퇴목사 위로회가 지난 11월29일 오전 본 한인교회(담임 고영민 목사)에서 열렸다.

40여명의 은퇴목사들과 목사회 임원 및 사모 등이 참석한 이날 예배는 목사회 부회장인 김영선 목사(충현교회 담임) 사회로 서기 김초희 목사(열린교회 담임)가 찬양인도를 하며 개회, 부총무 최혁 목사(새사랑교회 담임)가 대표기도하고 고영민 목사가 사도행전 3장 6~10절을 본문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고 목사는 “교회의 원천은 은과 금이 아니라 예수의 이름이며, 예수님을 의지하고 붙잡고 나가라는 하나님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강조하고 “그래서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이, 온타리오 한인교회들이 예수의 이름을 간절히 의지하고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예배는 총무 김석재 목사(순복음 영성교회 담임)의 광고 안내에 이어 위로금 전달이 있었다. 위로금은 서부장로교회(담임 박헌승 목사)가 은퇴목사들을 위해 제공한 위로금을 지근우 회장이 전달받아 한인 은퇴목사회 박준하 회장에게 전했다. 박준하 회장은 이 위로금을 회원 은퇴목사들에게 일일이 나눠 전했다.

이날 예배는 참석자 모두 찬송 91장 ‘슬픈 마음 있는 사람’을 부른 뒤 목사회 직전 회장인 양요셉 목사(기쁨이충만한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무리 했다.

은퇴목사들과 참석자들은 이어 본한인교회가 준비한 오찬을 함께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