훙푹협회, 토론토 한국총영사관과 공동으로 마련
홍푹 정신건강협회와 토론토 한국총영사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2023 한인 정신건강 포럼’이 지난 11월 6일 오전 토론토 팬 퍼시픽 호텔에서 열렸다.
홍푹 정신건강협회 이사회 강미해 부회장이 진행한 이날 포럼에는 한인사회 각 단체에서 50여명이 초대됐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조성준 온타리오 노년부 장관, 스탠 조 온타리오 장기요양부 장관은 각각 포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영상 메시지를 전해왔다. 포럼은 이재헌 웨스턴대 정신의학과 교수의 주제발표와 민소윤 맥매스터 아동병원 정신의학과 전문의, 김재열 정신건강 상담사, 김정희 토론토한인회장, 최 로버트, 임데이브 토론토경찰 등 페널들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재헌 교수는 주제연설에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은 높은 편”이라면서 노년 인구에 대한 실질적 서비스 지원, 정신건강 증진 사업 확대, 정신건강 조기선별 사업, 한국어 가능한 한인 의사의 문화 역량 강화, 한국어 가능한 정신건강 전문요원 양상 등을 제안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청소년 정신건강과 관련해 부모를 대상으로하는 정신건강 교육 프로그램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특히 성적 취향 문제에 대해서는 상태를 해결하기보다 이해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재난 후 정신건강 관리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므로 관련 기관의 협업이 특히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와, 토론토한인회 등 지역사회, 경찰, 정신건강 기관 등의 협력 필요성이 강조됐다.
한편 김득환 토론토 총영사는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을 넘어 사회, 국가적 문제로 봐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홍푹과 영사관의 공동 행사가 지속되면 좋을겠다”고 기대를 밝혔다.
< 문의: 416-493-4242, skang@hongfook.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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