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포스트는 직원 한명이 최근 COVID-19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캐나다포스트 대변인은 11일 "동부에 있는 토론토 우편물 처리 공장의 직원이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우리는 이 어려운 시기에 슬퍼하고 있을 가족들에 애도를 표한다. 현재 우리는 동료를 잃은 직원들 돕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포스트는 아울러 최근 직원 16명이 COVID-19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캐나다 체신노동자연맹(CUPW)도 이번 사망을 확인했다.
얀 심슨 CUPW회장은 "토론토에 있는 우리 멤버 중 한 명이 COVID-19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의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깊은 애도와 진심을 표한다.”고 말했다.
캐나다포스트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

 


미시사가에 있는 캐나다 포스트 시설내 직원 120여명이 COVID-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기관인 크라운 공사측은 20일 딕시 로드(Dixie Road) 소재 캐나다 포스트에서 확진자 121명이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필지역 공중 보건당국은 양성 반응이 나온 직원들은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기 때문에 캐나다 포스트는 여전히 운영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크라운 공사에 따르면, 4,5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이 캐나다 포스트 시설에서 우편 처리, 기술 서비스, 교통, 행정 분야 등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필 지역 공중 보건당국은 Gateway East 소재 캐나다 포스트 직원들에게 검사를 받도록 지시했다. 테스트는 19일부터 시작됐다.
필 지역 보건 책임자인 로렌스 로 박사는 성명에서 "필 보건당국은 모든 COVID-19 양성 사례를 조사하고 있다. 직장에서 COVID-19 노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접촉자를 확인하고 고용주와 협력하여 향후 직장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는지 확인한다"고 말했다.
보니 크롬비 미시사가 시장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직장에서의 발병은 근로자들에게 유급 병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시사가에서는 현재까지 약 2014건의 직장 발병이 보고되었고 그 중 60%가 제조, 창고, 식품 가공 분야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크롬비 시장은 "전체 1500명 이상의 근로자와 사람들이 직장 내 발병으로 COVID-19에 감염되었다. 이는 궁극적으로 많은 가정과 지역사회로 이어진다."라고 말했다.
미시사가 시의회는 지난 13일 크롬비 시장이 지방과 연방 정부에 "적절한 유급 병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후원할 것"을 요청하는 결의안을 승인했다.
크롬비 시장은 "우리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필수 근로자들에게 끼니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출근하는 것과 안전을 위해 스스로 격리하는 동안 소득을 잃어버리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로렌스 로 박사도 동의하면서  "유급 병가는 근로자들이 아프면 집에 머물며 자가 격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포스트가 2건의 COIVD-19 확진 사례로 인해 이토비코의 배달 센터를 일시 폐쇄했다. 이로 인해 이토비코 지역의 소포 배달에 차질이 예상된다.

캐나다 포스트(Canada Post) 대변인은 21145 The West Mall에 위치한 배달 센터 한 직원이 지난주 COVID-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917일 마지막으로 일했고, 같은 날 시설 내에서 소독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22일 같은 시설의 다른 부서 직원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통보를 받았고 이 직원의 마지막 근무일은 918일 금요일로 밝혀졌다.
대변인은 두 사례의 직원 모두 직장 밖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으며 우리는 두 사건 사이에 어떤 연관성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배달 센터는 청소, 소독을 위해 문을 닫고 업무를 중단했으며, 이 시설에 부속된 우체국도 일시 폐쇄되었다.
이 때문에 센터 인근 우편번호 M8V, M8W, M8X, M8Y, M8Z, M9A, M9B, M9C 등으로 시작하는 지역의 우편물 처리 및 배달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캐나다 포스트 측은 "우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토론토 공중 보건 당국과 접촉해 그들의 지시와 지도를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